외국인과 외국 공공기관이 소유한 토지면적이 최근 5년 동안 무려 141.6%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2005년말 현재 전체 국토면적은 9만9천646㎢로, 이 가운데 외국인과 외국공공기관이 소유한 토지면적은 55㎢로 2000년말 23㎢와 비교해 141.6%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5㎢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강원 8㎢, 경북 7㎢, 충북 5㎢ 등의 순이었습니다.

행자부 관계자는 "외국인 토지소유 자유화 조치에 따라 외국인과 외국기관의 소유토지가 크게 늘어났지만, 국토전체 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1%로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