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달 종목별로 보호예수해제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합니다.

해제 물량이 대주주 지분인지, 아니면 바로 출회될 수 있는 기관과 개인물량인지 꼼꼼히 다져봐야겠습니다.

보도에 김덕조기자입니다.

<기자>

이달 5부터 8일까지

3천700만주의 물량이 보호예수에서 풀리는 온미디어입니다.

전체주식 대비 비율은 무려 30%가 넘습니다.

외국인 보유지분인 이 물량은 오는 9일부터 언제든지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c.g: 온미디어 주가)

*8월 23일 5640원

=> 25% 상승

*10월 2일 현재 7080원 또한 주가 역시 최근 한달사이 25%나 넘게 상승해 출회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c.g: 코스닥 보호예수 해제 현황)

*종목명 해제일 사유 비율

*넷시큐어테크놀러지 10월 6일 모집(전매) 73.6%

*스카이뉴팜 10월 4일 모집(전매) 24.3%

*코다코 10월 24일 모집(전매) 16.8%

*에이엠에스 10월 21일 기타의무 14.7%

코스닥에서도 넷시큐어테크놀러지도 무려 70%가 넘는 물량이 6일 해제되고 스카이뉴팜,코다코, 에이엠에스 등도 10% 이상의 물량이 새롭게 거래됩니다.

이들 기업들의 물량은 시장에 나올 가능성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럴 경우 주가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합니다.

주가를 급속히 끌어올린 뒤 물량을 처분하는 경우와 시장에 그대로 쏟아내 물량을 해소하는 경우로 나누고 있습니다.

대주주 물량이 해제되는 기업들도 많습니다.

(c.g: 대주주 보호예수 해제)

*종목명 해제일 주식수 비율

*태양기전 10월 29일 499만주 66.6%

*인프라웨어 10월 28일 263만주 34.2%

*덕산하이메탈 10월 14일 256만주 36.6%

*SSCP 10월 18일 590만주 36.9%

태양기전은 66% 500만주가 대주주 보호예수에서 풀립니다.

인프라웨어, 덕산하이메탈, 에스에스씨피 등도 30% 이상의 대주주 지분이 이달중 해제됩니다.

하지만 대주주지분은 경영권 위협이 있기 때문에 M&A 등을 제외하곤 시장에 바로 나올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만큼 주가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S: 편집 신정기)

보호예수 해제 물량의 근원지가 종목별로 다른 만큼 물량이 곧바로 나올 수 있는지 그리고 그 물량을 기관 등에서 매집할 가능성은 있는지 기업의 실적과 펀드멘탈은 어떤지 등을

꼼꼼히 챙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