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젊은 작가 김명진 김산영 박성환 이강원 등 4명이 참여하는 '보드라인(borderline)'전이 서울 평창동 키미아트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모호함을 시각화한 영상 동양화 조각 회화 등 2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은 나라와 나라 사이의 경계선에 깔린 모호함을 미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한다.

작품들은 명확하게 규정하려 하면 할수록 더 실체가 잡히지 않는 '모호함'의 근원적 양태를 새로운 조형언어로 창출해 보여준다.

오는 11월30일까지.

(02)394-6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