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증시가 안정적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증권주 상승탄력이 확대되고 있어 강세장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차희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증시가 뚜렷한 방향성은 없지만 단기 수급여건에 맞춰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수퍼> (증권업종 상승탄력 주목)

전문가들은 증시의 추가 상승을 가늠하기 위해서는 탄력이 붙고 있는 증권업종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핵심적인 대중주인 증권주는 최근 기관과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며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씨지> (증권주 외국인 매수)

9/25 -38억

9/26 +41억

9/27 +195억

9/28 +139억

<씨지> (증권주 기관 매수)

9/25 +22억

9/26 +92억

9/27 +56억

9/28 +165억

증권업종 거래대금이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요 매매 주체들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매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에서 매도 기조를 지속하고 있는 외국인은 물론 투신과 연기금도 증권주

에 대한 매수 규모를 확대중입니다.



증권주는 그동안 온라인 거래 증가나 직접투자비중 축소로 시장 영향력이 다소 떨어졌지만 아직도 증시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는 진단입니다.

<씨지> (증권주 상징성 여전)

-증시 상승과 밀접한 상관관계

-거래소 IPO관련 상장차익 기대

-자본규모 작은 중소형사 수혜

-증권주 상승여부 지수방향 결정

또한 거래소의 IPO 추진이 확정됨에 따라 거래소 주식을 보유한 증권사들이 상장차익 등 수혜가 구체 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증권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자기자본 규모가 작은 중소형사들이 상장차익 재평가에 따른 기대 효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증시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증권주의 상징성이 여전하다며 지수가 추가로 상승폭을 확대하느냐는 증권주의 상승 탄력 확대에 달려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