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7일 만에 1370선을 회복했다.

28일 지수는 11.40포인트(0.84%) 오른 1371.43으로 마감됐다.

기관이 강세를 이끌었고 프로그램매매도 이틀째 매수우위를 보이며 힘을 보탰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순매도를 나타냈다.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건설이 2.40% 오른 것을 비롯 전기·전자 기계 유통 등이 1% 이상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의료정밀 전기가스 통신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롯데쇼핑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3.12%가 뛰었다.

IT 대표주들도 강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1.37% 오르며 3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하이닉스도 이틀째 올랐다.

LG필립스LCD는 9일 만에 강세로 돌아섰다.

반면 국민은행 한국전력 SK텔레콤 신한지주 등은 떨어졌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팬택과 팬택앤큐리텔이 3일째 동반 상한가를 보이며 급등세를 이어갔다.

보루네오도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소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대신증권은 최근 증권업 진출 의사를 밝힌 금호그룹으로의 피인수설이 돌며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