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추석 관련 상품과 가을 브랜드 상품을 20∼30% 할인 판매하는 등 추석 대목을 겨냥한 각종 세일에 한창이다.

롯데백화점 수도권 12개 전점은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가을 브랜드 할인 행사를 열고 지방시,후라밍고 등의 의류를 최고 30% 싸게 판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다음 달 1일까지 남성·여성의류,잡화류 등의 기획상품과 이월상품을 정상가보다 20∼50% 낮춰 판매한다.

닥스,카운테스마라 등의 셔츠를 3만5000∼4만5000원에 팔며 베르사체,펜디 넥타이 등은 3만5000∼7만9000원에 내놓았다.

천호점은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영캐주얼 인기상품전'을 진행한다.

트렌치코트(6만9000원),블라우스(3만2000원) 등 가을 의류 이월상품을 20∼4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다음 달 5일까지 '효도 건강용품 특집전'을 연다.

척추 보호쿠션(10만원),황토 숯베게(7만9000원,2개) 등을 최고 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이마트 전점은 추석을 맞아 귀향하는 고객을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안심 귀향 상품 모음전'을 갖고 내비게이션(TN-8800,29만9000원)과 방향제 전 품목(1620원) 등 일부 품목을 최고 30% 싼 가격에 선보인다.

홈플러스 전점은 다음 달 1일까지 '차례 음식재료 모음전'을 열고 차례상에 필요한 육류,생선류 등 음식재료를 20∼30% 싼 가격에 내놓는다.

롯데마트 전점은 다음 달 2∼8일 '제수용품 특별기획전'을 전점에서 진행,제수용 과일,주방용품 등을 최고 30% 싼 가격에 내놓는다.

전자 전문점도 추석시즌을 맞아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하이마트 전점은 다음 달 8일까지 '추석맞이 특가세일'을 통해 부방 리홈밥솥(9만9000원),필립스 전기 주전자(3만원) 등 가전 제품을 최고 30% 할인 판매한다.

테크노마트도 다음 달 4일까지 '디지털 효도가전 세일전'을 실시,홍삼제조기(23만원),족탕기(12만5000원) 등 100여개 품목을 10∼15% 싼 가격에 내놓는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