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KBS 사장, 후임에 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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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0일 임기 만료 후 법 규정에 따라 직무를 계속하고 있는 정연주 KBS 사장이 사장직에서 물러나면서 KBS 이사회에 후임 KBS 사장 공모 서류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KBS 사장 직무는 김홍 부사장이 KBS 정관에 따라 대행하게 된다.
정연주 사장은 26일 오후 KBS 사내전산망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KBS 후임 사장 선임 공모에 응했다"면서 "이러한 절차에 응모하며 저는 사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사장은 "사장 공모과정이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사장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면서 "지금 한국 방송계에는 거대한 파도가 휩쓸려오고 있는데,모두가 지혜를 모아 공영방송의 존재이유와 공적 가치를 넓히는 일에 전념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 이사회는 이날 마감된 KBS 사장 공모에 13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오늘 공모에 서류를 제출하면서 사장직에서 물러난 정연주 전 KBS 사장을 포함해 13명이 응모했다"면서 "응모자의 신상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
이에 따라 KBS 사장 직무는 김홍 부사장이 KBS 정관에 따라 대행하게 된다.
정연주 사장은 26일 오후 KBS 사내전산망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KBS 후임 사장 선임 공모에 응했다"면서 "이러한 절차에 응모하며 저는 사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사장은 "사장 공모과정이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사장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면서 "지금 한국 방송계에는 거대한 파도가 휩쓸려오고 있는데,모두가 지혜를 모아 공영방송의 존재이유와 공적 가치를 넓히는 일에 전념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 이사회는 이날 마감된 KBS 사장 공모에 13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오늘 공모에 서류를 제출하면서 사장직에서 물러난 정연주 전 KBS 사장을 포함해 13명이 응모했다"면서 "응모자의 신상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