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전국기능경기대회 산업체부문에서 3년 연속 우승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4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산업체부문 종합우승인 금탑을 수상했다.

삼성중공업은 총 9개 직종 중 배관,전기설비,특수용접,전기용접 등 4개 직종에서 금 3,은 1개를 땄다.

1966년부터 시작된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노동부와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가 주최하는 기술능력 평가대회로,당초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할 학생 등을 선발하는 것이 주된 목표였다.

2004년부터는 근로자의 기술력을 높이자는 취지로 산업체부문이 신설됐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