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설립한 대산농촌문화재단(이사장 이중효)은 26일 '제15회 대산농촌문화상' 수상자로 김재완 서천식물예술원 원장(65) 등 개인 3명과 단체 1곳을 선정했다.

농촌교육ㆍ문화창달 부문 수상자인 김 원장은 40여년간 수집한 옹기 솟대 등 유물과 직접 가꾼 분재 연꽃 등으로 5000여평의 서천식물예술원을 조성,연꽃축제를 개최해 농촌체험마을을 활성화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류근모 장안농장 대표(46)는 농업구조개선 부문,정연권 구례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49)는 농업공직 개인부문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단체부문 상은 의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백인환)에 돌아갔다.

시상식은 내달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