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미래에셋증권 하상민 연구원은 하반기 소비경기 조정을 반영해 패션의류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최근 F/W 신상품의 판매호조가 고무적이나 현 시점에서는 추석효과 등 일시적인 요인의 영향이 더욱 크다고 판단했다.

10월 이후 판매의 지속성이 나타날때까지 투자를 미룰 필요가 있다고 조언.

소비경기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다는 점에서 내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거나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 그리고 자사주 등의 모멘텀이 있는 종목으로 압축할 것을 권했다.

FnC코오롱에 대해 자회사 성장 스토리와 자사주 처리가 부각될 것으로 평가하고 최선호주로 꼽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

자사주 소각 이슈가 있는 한섬과 상반기 가장 높은 수익성 개선을 보인 F&F를 관심종목으로 선정했다. 모두 매수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다양한 성장 전략이 가시화되기까지 일정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실적개선에 시간이 필요한 지엔코는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조정.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