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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국제투자 마이너스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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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대외투자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를 뺀 순국제투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5년말 국제투자 대조표'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현재 순국제투자는 전년에 비해 2배가 넘는 886억달러 증가해 마이너스 1천771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은은 경상수지 흑자 등 거래적 요인에 의해서는 170억달러의 플러스 요인이 발생했지만, 국내주가상승과 원화절상 등으로 외국인 보유주식의 평가익 등 비거래적 요인으로 1천56억달러의 마이너스 요인이 발생해 전체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2005년말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투자잔액은 3천612억달러로 전년과 비교해 362억달러 증가했고, 외국인의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잔액은 5천383억달러로 1천248억달러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외투자와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 모두 증권투자가 전년도에 비해 각각 150억달러와 1천9억달러 증가해 순국제투자에 가장 큰 영향을 줬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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