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체들의 LNG선 수주 강세로 보냉재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한국카본이 상승 엔진을 재가동했다.

25일 오전 9시20분 현재 한국카본은 전주말 대비 350원(4.49%) 오른 815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메릴린치창구로 매수세가 유입.

6일 연속 오름세를 타던 한국카본은 지난 주말 한차례 숨고르기에 나선 후 이날 상승 행진을 재개했다.

골드만삭스증권은 LNG선 수주 강세로 보냉재 업체들이 수익성 개선 및 외형 성장 등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LNG선 탱커 부품에 주력하고 있어 타 조선 부품업체들보다 주가 탄력성이 더 클 것으로 판단.

한국카본의 올해와 내년 이익 성장률이 각각 전년 대비 62%와 67%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밸류에이션도 매력적.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