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이비리그 강의 인터넷으로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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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비리그(서부 명문 사립대)도 개방과 참여를 이념으로 하는 인터넷 세상에 동참하고 있다.
미국 사학의 명문인 예일대는 앞으로 몇몇 강의의 녹화물과 여러 나라 언어로 된 강의록을 인터넷에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엘리트를 양성하는 사립학교의 문호를 개방한다는 목적에서다.
또 다른 명문인 프린스턴대와 MIT 등은 온라인에서 일부 강의 교재를 무료 제공하고 있지만 예일대처럼 녹화물을 올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단 2007학년도부터 '구약성서 개론' '물리학 기초' '정치철학 개론' 등 7개 교과목을 대상으로 18개월간 시범 실시한다.
물론 이 강좌를 인터넷으로 수강한다고 해서 예일대 학점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 강의를 듣지 못한 학생들이 인터넷 녹화물을 들었다고 수업에 참여했다고 인정받지도 못한다.
예일대는 부시 미국 대통령이 나온 학교로 유명하다.
그만큼 학비도 엄청나게 비싸다.
1년 학비와 기숙사 생활비로 4만6000달러나 든다.
리처드 레빈 예일대 총장은 "어떤 이유에서든 직접 예일대 교육과정을 이수하기 힘든 사람들이 아주 중요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윌리엄&플로라 휴잇 재단'이 기부한 75만7000달러의 자금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미국 사학의 명문인 예일대는 앞으로 몇몇 강의의 녹화물과 여러 나라 언어로 된 강의록을 인터넷에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엘리트를 양성하는 사립학교의 문호를 개방한다는 목적에서다.
또 다른 명문인 프린스턴대와 MIT 등은 온라인에서 일부 강의 교재를 무료 제공하고 있지만 예일대처럼 녹화물을 올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단 2007학년도부터 '구약성서 개론' '물리학 기초' '정치철학 개론' 등 7개 교과목을 대상으로 18개월간 시범 실시한다.
물론 이 강좌를 인터넷으로 수강한다고 해서 예일대 학점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 강의를 듣지 못한 학생들이 인터넷 녹화물을 들었다고 수업에 참여했다고 인정받지도 못한다.
예일대는 부시 미국 대통령이 나온 학교로 유명하다.
그만큼 학비도 엄청나게 비싸다.
1년 학비와 기숙사 생활비로 4만6000달러나 든다.
리처드 레빈 예일대 총장은 "어떤 이유에서든 직접 예일대 교육과정을 이수하기 힘든 사람들이 아주 중요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윌리엄&플로라 휴잇 재단'이 기부한 75만7000달러의 자금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