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냐 아들이냐

미디어다음 아고라 즐보드에서는 '딸과 아들 중 선택한다면?'이라는 재미있는 설문이 진행되고 있다.

만약 아이의 성별을 선택할 수 있다면 아들과 딸 중 어느 쪽이 좋은지에 대한 물음에 총 2818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딸을 선택한 네티즌이 40.0%(1126명)으로 우세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무자식이 상팔자'라며 아이 낳기를 거부한 네티즌도 10.7%(302명)를 차지했다.

<댓글>

-지금 딸 키우고 있는데 애교도 많고 정말 예쁘다.

딸의 애교에 남편의 귀가시간이 빨라졌다.

(아이디 '행운')

-아들은 장가 가면 소용없다고 한다.

딸이 부모를 더 챙긴다고 하니 딸이 좋아.(아이디 '토끼야 사랑해')

-요즘 같은 시대에 딸 키우기 힘들 것 같다.

아들 낳아 잘 기르고 싶다.

(아이디 'bnf')

○한국 이력서 너무 웃겨요

한 네티즌이 '한국 이력서 너무 웃긴다'라는 글을 인터넷에 올려 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생활을 했다는 이 네티즌은 한국 기업의 스카우트 제의에 이력서를 받고 놀랐다고.이력서에 부모님 학력과 가족사항,사진을 첨부해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 이해할 수 없었다는 것.

<댓글>

-갖가지 이력서 양식들을 보고 있노라면 코웃음만 난다.

(아이디 '사람답게 살자')

-제일 황당한 것은 아버지 재산이나 수입 물어보는 이력서다.

직원 뽑는데 울 아버지 재산이 왜 필요할까?(아이디 '봄날의 곰처럼')

-한국 사람은 미국인보다 독립하는 시기가 늦고 부모나 집안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당사자의 정보만큼이나 중요하다고.(아이디 'black')

○우리나라 MC 출연료 일본보다 비싸다니!

한 네티즌이 올린 '일본보다 비싼 한국 MC의 출연료'라는 글을 두고 포털사이트 토론방에서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 네티즌은 우리나라 스타 MC들의 오락 프로그램 출연료가 회당 700만~1000만원 내외로 일본 스타 MC의 출연료보다 더 높은 수준이라는 전문가의 말을 빌려 너무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공감하는 네티즌과 MC는 나름대로 전문직으로 그만큼 받을 가치가 있다며 반박하는 이들 간에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댓글>

-MC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을 보면 대단하더라.대본이 있다고 해도 그대로 읽기만 하면 재미없지 않을까? 그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에 방송국도 MC들에게 투자하는 것.(아이디 '조미따랑')

-경제 규모 수준과 MC 수입이 상관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우리가 일본보다 경제 수준이 낮다고 해서 뭐든지 다 낮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아이디 '팅으로 주문을 외워')

-쓸데없는 곳에 너무 많은 돈이 들어가는 것 같다.

차라리 MC 출연료를 줄이고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 데 더 투자했으면.(아이디 'Pinocchino')

○카드 누적 포인트로 기부하자

미디어다음 아고라 네티즌 청원에서는 '카드 누적 포인트로 기부하자'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카드 사용자도 모르는 사이에 없어지는 포인트나 자투리 포인트라서 사용할 수 없는 카드 포인트를 모아 사회에 기부하자는 내용.개인적으로는 작은 양이지만 모으면 수백억원이 되기 때문에 현재 7000억원 정도에 달하는 미사용 포인트를 기부해 새로운 기부문화를 형성하자고 이 네티즌은 주장한다.

<댓글>

-나도 모 카드사의 포인트를 1만점 넘게 갖고 있는데 기부하고 싶다.

(아이디 '우와')

-올바른 생각!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은 것 같다.

(아이디 '정우현')

-그냥 소멸된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깝네.카드사 이득으로 남기지 말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에 쓴다면 적극 찬성.(아이디 'kyoungi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