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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업계 'M&A' 만찬 ‥ 대림수산ㆍ삼양사 등 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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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료업계에 인수·합병(M&A) 열기가 뜨겁다.

    오뚜기 CJ 등 대형 음식료 업체들이 최근 적극적으로 기업 인수에 나선 가운데 투자펀드도 대열에 합류하면서 M&A 바람을 가열시키고 있다.

    2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음식료 대기업들은 최근 잇따라 M&A를 성사시키고 있다.

    오뚜기는 최근 냉동 만두업체인 삼포식품의 지분 56%를 131억원에 인수했다.

    이에 앞서 CJ는 장류업체 해찬들과 미국 식품업체 애니천을 인수한 데 이어 하선정종합식품과 인수협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덴마크우유를 인수한 동원엔터프라이즈는 최근 해태유업을 사들였다.

    사조산업대림수산 인수를 추진 중이며 풀무원대상도 적극적인 M&A 방침을 선언한 상태다.

    삼양사도 보유하고 있는 전북은행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현금을 M&A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우리투자증권 사모펀드(PEF)인 '마르스 제1호'는 샘표식품 지분 24.1%를 인수했으며 미국투자법인 해리스의 오크마크 스몰캡펀드도 빙그레 지분 5.03%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이처럼 M&A 바람이 일면서 이날 증시 급락 속에서도 대림수산 (5.46%) 삼양사(3.04%) 대상(2.48%) 등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한국증권은 삼양사에 대해 전북은행 지분 매각 기대로 자산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6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음식료 업체들이 이처럼 M&A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이유는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부증권 차재헌 수석연구원은 "음식료주는 전통적인 내수주로 자산주 성격이 강하다"며 "M&A 바람에다 환율 하락에 따른 수입원재료 비용 절감 기대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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