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속락..뉴욕 한파+외국인 현·선 동시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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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기둔화 우려 속에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의 낙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코스닥은 600선 마저 위협하고 있다.
22일 오후 1시3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88P(1.4%) 하락한 1346.91을 기록하고 있고 코스닥은 601.09로 10.88P(1.7%) 떨어졌다.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밀리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9월 필라델피아제조업지수가 3년 여 만에 마이너스로 추락하면서 미국 경기가 경착륙할 수 있다는 불안감을 자극했다.
여기에 외국인과 대부분의 기관이 동반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 움직임을 받쳐줄 만한 힘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투신권에서 1100억원이 넘는 매물이 쏟아지면서 부담을 주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선물 시장에서도 8000계약 넘게 팔아치우며 프로그램 매도를 유발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은 "코스닥 지수가 한달도 채 안돼 60포인트 넘게 상승한 만큼 부담을 덜어낼 필요가 있다"면서 "기관의 차익매물과 기술적 경계 시그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통신과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 중이다.
LG필립스LCD(-6.0%)를 비롯, 삼성전자와 국민은행, POSCO 등 대형주들이 상대적으로 더 부진한 모습이다. 반면 SK텔레콤과 한국전력 등이 선전하고 있고 샘표식품은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시가총액 상위 10위내 종목들이 일제히 뒷걸음질치고 있다.
그러나 전날 LCD 면광원용 IP 양산을 시작했다고 공시한 썬코리아전자가 상한가로 직행하고 쌍용차의 진단장비 납품관련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한 네스테크가 가격 제한폭 근처까지 치솟는 등 약세장속 부러움을 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하락 종목 수는 각각 559개와 696개로 상승 종목 172개와 209개를 압도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2일 오후 1시3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88P(1.4%) 하락한 1346.91을 기록하고 있고 코스닥은 601.09로 10.88P(1.7%) 떨어졌다.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밀리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9월 필라델피아제조업지수가 3년 여 만에 마이너스로 추락하면서 미국 경기가 경착륙할 수 있다는 불안감을 자극했다.
여기에 외국인과 대부분의 기관이 동반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 움직임을 받쳐줄 만한 힘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투신권에서 1100억원이 넘는 매물이 쏟아지면서 부담을 주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선물 시장에서도 8000계약 넘게 팔아치우며 프로그램 매도를 유발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은 "코스닥 지수가 한달도 채 안돼 60포인트 넘게 상승한 만큼 부담을 덜어낼 필요가 있다"면서 "기관의 차익매물과 기술적 경계 시그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통신과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 중이다.
LG필립스LCD(-6.0%)를 비롯, 삼성전자와 국민은행, POSCO 등 대형주들이 상대적으로 더 부진한 모습이다. 반면 SK텔레콤과 한국전력 등이 선전하고 있고 샘표식품은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시가총액 상위 10위내 종목들이 일제히 뒷걸음질치고 있다.
그러나 전날 LCD 면광원용 IP 양산을 시작했다고 공시한 썬코리아전자가 상한가로 직행하고 쌍용차의 진단장비 납품관련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한 네스테크가 가격 제한폭 근처까지 치솟는 등 약세장속 부러움을 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하락 종목 수는 각각 559개와 696개로 상승 종목 172개와 209개를 압도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