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동양종금증권은 9월 셋째주 LCD패널 가격 동향 보고서에서 모니터 및 노트북용 패널 가격이 상승세를 멈췄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부터 감산에 돌입했던 생산라인의 생산량이 점차 정상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둔화됐다고 분석.

LCD TV용 패널 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폭이 점차 둔화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LCD 업황이 최악의 국면을 벗어난 것으로 판단. 다만 LCD 관련 업체들에 대해서는 선별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LG필립스LCD의 경우 하반기 계절적인 수요 증가와 감산의 효과로 재고 수준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그러나 영업환경 개선에도 불구하고 주가 매력은 없다고 진단.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