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회복 추세 내년에도 지속될 듯..골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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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계약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된 가운데 내년에도 업황 회복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골드만삭스증권은 9월 하반기 DDR1 계약가격이 2.6달러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DDR2 가격은 5.3달러로 전기 대비 4.3% 상승했다고 소개했다.
D램 공급이 여전히 타이트한 것으로 나타나 10월에도 견조한 가격 흐름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은 계절적 PC 부품수요가 10월 고점을 친 후 내년 1분기 둔화될 수 있으며 D램 현물가격의 가파른 상승으로 가격 조정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내년에도 사이클상의 회복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8인치에서 12인치로의 이전이 2008년 이후에나 완료될 것이라는 점을 근거로 제시하고 내년 4분기에는 12인치가 글로벌 D램 생산능력의 71%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 4분기에는 61%.
D램 가격이 8인치의 현금원가 수준인 4달러선까지 떨어진다해도 12인치 D램 업체들은 높은 마진과 자기자본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쳤다.
또한 파워칩과 프로모스 등 대만 D램 업체들의 경우 밸류에이션상 계절적 수요 둔화 등을 이미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1일 골드만삭스증권은 9월 하반기 DDR1 계약가격이 2.6달러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DDR2 가격은 5.3달러로 전기 대비 4.3% 상승했다고 소개했다.
D램 공급이 여전히 타이트한 것으로 나타나 10월에도 견조한 가격 흐름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은 계절적 PC 부품수요가 10월 고점을 친 후 내년 1분기 둔화될 수 있으며 D램 현물가격의 가파른 상승으로 가격 조정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내년에도 사이클상의 회복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8인치에서 12인치로의 이전이 2008년 이후에나 완료될 것이라는 점을 근거로 제시하고 내년 4분기에는 12인치가 글로벌 D램 생산능력의 71%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 4분기에는 61%.
D램 가격이 8인치의 현금원가 수준인 4달러선까지 떨어진다해도 12인치 D램 업체들은 높은 마진과 자기자본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쳤다.
또한 파워칩과 프로모스 등 대만 D램 업체들의 경우 밸류에이션상 계절적 수요 둔화 등을 이미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