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플랜트시장 활황 … 삼성엔지, 최대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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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중동 플랜트 시장 활황의 최대 수혜주라는 평가가 나왔다.
삼성증권은 최근 사우디 플랜트 시장 탐방 보고서를 통해 "중동의 화공플랜트 시장 호황은 201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엔지니어링 업계에 새로운 수주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006~2007년 중동지역 화공플랜트 시장은 1267억달러로 세계 시장의 53%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세계 대외개발 건설시장의 36%에 달하는 규모다.
가장 활발한 투자가 진행 중인 사우디의 경우 석유화학플랜트를 중심으로 426억달러의 투자가 진행 중이다.
허문욱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유가 하락으로 수주 모멘텀이 위협받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조정을 받았다"며 "하지만 사우디 등 중동 현장 방문 결과 2012년까지의 현지 투자계획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중동 플랜트 시장 활황의 최대 수혜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근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이다.
허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기술력 향상으로 3년 내 20억달러의 추가 공사 확보가 기대된다"며 "주당순이익(EPS) 증가율도 2008년까지 연평균 38%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목표주가는 5만3500원을 제시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삼성증권은 최근 사우디 플랜트 시장 탐방 보고서를 통해 "중동의 화공플랜트 시장 호황은 201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엔지니어링 업계에 새로운 수주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006~2007년 중동지역 화공플랜트 시장은 1267억달러로 세계 시장의 53%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세계 대외개발 건설시장의 36%에 달하는 규모다.
가장 활발한 투자가 진행 중인 사우디의 경우 석유화학플랜트를 중심으로 426억달러의 투자가 진행 중이다.
허문욱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유가 하락으로 수주 모멘텀이 위협받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조정을 받았다"며 "하지만 사우디 등 중동 현장 방문 결과 2012년까지의 현지 투자계획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중동 플랜트 시장 활황의 최대 수혜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근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이다.
허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기술력 향상으로 3년 내 20억달러의 추가 공사 확보가 기대된다"며 "주당순이익(EPS) 증가율도 2008년까지 연평균 38%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목표주가는 5만3500원을 제시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