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0일 테크노세미켐이 IT 소재주 최고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문현식 연구원은 테크노세미켐 첫 분석자료에서 "안정적인 사업구성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반도체와 TFT-LCD용 화학재료, 기타부문의 매출이 5:4:1 정도로 포트폴리오가 고르게 구성돼 있고 각 부문이 전방산업의 성장세와 함께 안정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

이러한 고른 매출 분포로 인해 반도체 및 LCD 산업의 높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관련 부품소재 기업 중 가장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신규라인에 대한 매출 증가와 CMP slurry 등 신규제품의 매출 호조로 인해 올해 39%의 매출 성장과 2.7%의 이익률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목표가는 1만87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