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기아차 슬로바키아 생산모델 성공 가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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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9일 기아차에 대해 슬로바키아 생산모델의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상현 연구원은 기아차 탐방 보고서에서 올 11월말 슬로바키아 공장의 현지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며 공장 가동을 앞두고 사전 마케팅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슬로바키아 생산모델은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인 Creed라고 소개.
이 연구원은 "유럽 전략형 모델로 개발된 Creed의 경우 이태리나 독일에서 이뤄진 선호도 조사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성공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 유럽공장의 가동률 향상을 위해 초기에는 매력적인 가격대와 파격적인 보증기간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
한편 기아차의 주가가 최근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우리사주 2000만주 매입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수급상으로 긍정적 기대감은 존재하나 영업실적의 의미있는 개선은 기대하기 힘든 상태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가 1만77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상현 연구원은 기아차 탐방 보고서에서 올 11월말 슬로바키아 공장의 현지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며 공장 가동을 앞두고 사전 마케팅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슬로바키아 생산모델은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인 Creed라고 소개.
이 연구원은 "유럽 전략형 모델로 개발된 Creed의 경우 이태리나 독일에서 이뤄진 선호도 조사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성공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 유럽공장의 가동률 향상을 위해 초기에는 매력적인 가격대와 파격적인 보증기간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
한편 기아차의 주가가 최근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우리사주 2000만주 매입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수급상으로 긍정적 기대감은 존재하나 영업실적의 의미있는 개선은 기대하기 힘든 상태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가 1만77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