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최근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인 은평 뉴타운의 분양 원가를 공개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평균 분양원가는 국민주택 규모 34평형의 경우 1천151만원이었으며, 평균 분양가격도 원가와 동일하게 1천151만원으로 정해졌습니다.

나머지 평형의 원가는 41평형 1천321만7천원, 53평형 1천425만6천원 등으로 여기에 5%의 수익률을 더한 가격을 분양가로 확정했습니다.

허영 서울시 주택국장은 "판교 신도시와 비교할 때도 특별히 분양가가 높지 않다며, 수익률 5%는 주변 시세와의 차익, 미분양으로 인한 리스크 관리, 과도한 시세 차익으로 인한 투기 방지 등을 위해 정한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