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 민영상 연구원은 18일 소매업종에 대해 하반기 경기가 완만한 둔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9~10월에는 추석특수로 매출이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8월 할인점의 동일점포매출은 양호한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백화점은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설명.

소매경기의 완만한 둔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할인점 판매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9~10월 추석특수와 가을상품 판촉강화 효과 등을 감안할 때 백화점의 매출 성장률은 다시 증가세로 전환하고 할인점 매출도 4~5%의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