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독일의 함부르크 수드와 하팍 로이드,중국의 심스라인 등 3개 선사와 함께 아시아~호주 항로를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AAS (아시아호주서비스)'로 명명된 이 항로는 홍콩~부산~상하이~닝보~멜버른~시드니~브리즈번~마닐라~홍콩을 주 1회 정기 기항한다.

10월31일 부산에서 처음 출발한다.

이번에 개설된 항로는 4개 선사가 각각 운영하고 있던 기존 항로를 통합한 것으로,2500TEU급 선박 5척이 투입된다.

현대상선은 "기존 아시아~호주 항로에 없었던 부산 상하이 닝보 등을 추가한 만큼 수송 물량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