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자문사인 오크우드투자자문이 올들어 약세장에서도 6개월간 20∼30%가량의 고수익률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오크우드투자자문은 지난 3월 개인과 기관 대상의 사모펀드를 내놓은 이후 현재까지 평균적으로 20%가량의 수익률을 올렸다.

오크우드 사모펀드의 경우 주식편입 비중이 60∼90% 정도로 비슷한 유형의 성장형 펀드가 같은 기간 평균 1.76%의 수익률에 그친 것에 비하면 월등히 높은 수익률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1.38% 하락한 것에 비하면 36.32%포인트 웃돈 성과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