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시즌이 다가오면서 식장에 어떤 옷을 입고 갈지 정하는 것도 고민거리다.

여성은 신부의 웨딩드레스 컬러와 비슷한 흰색이나 아이보리 컬러로 상·하의 모두 맞춰입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대신 재킷 안에는 레이스나 프릴 장식이 부분적으로 들어간 블라우스를 활용한다.

여성스러운 디테일이 강조된 레이스 블라우스는 재킷을 입지 않아도 격식을 갖춘 차림이 된다.

H라인 스커트나 플리츠 스커트와 함께 입어주면 여성스러움이 강조될 것이다.

매니시한 느낌을 선호하는 여성들은 바지에 조끼나 재킷을 연출하는 것도 좋다.

심플한 블랙 컬러의 바지에 시폰 블라우스와 조끼를 입거나 테일러드 재킷을 연출하도록 한다.

남성복은 검정 혹은 네이비 등의 짙은 컬러 수트를 기본으로 하되,셔츠와 타이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방법이다.

재킷 스타일은 허리선이 살짝 들어간 2버튼이 무난하다.

박난실 씨 디자인 실장·구희경 지이크 디자인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