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으로 전국 25개 쉼터에서 보호받고 있는 어린이 150여명이 해운대를 찾아 1박 2일간 문화체험을 갖았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부산에서 학대 어린이 150여 명을 초청하여 지원금 6,000만 원을 전달하는 한편 해양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유영환 정보통신부 차관과 황중연 본부장 등이 체험행사에 동행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사)굿네이버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약을 맺고 6천만 원을 지원하여 전국의 20개 쉼터에서 보호받고 있는 학대 어린이들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학대로 인한 심리적, 신체적 상처를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 차관은 "어려운 상황에 있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학업에 더욱 정진하여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여 사회안전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