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둘째주 신설법인 수는 소폭 감소했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경제신문이 조사한 신설법인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주일(9월7~13일) 동안 서울 등 전국 7대 도시에서 새로 문을 연 업체는 모두 526개사로 전 주(8월31~9월6일)보다 3.4% 줄었다.

지역별로는 인천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줄었다.

서울(374개) 부산(50개) 광주(15개) 대구(24개) 대전(17개) 울산(12개)에서 10개 안팎으로 줄었다.

인천에서는 10개 많은 34개 업체가 창업했다.

자본금별로는 서울 가산동에 문을 연 반도체 제품업체 케이이씨(대표 곽정소)가 30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자회사 지주사업 업체 케이피씨홀딩스(대표 양규모)가 177억원, 학원경영업체 상생학원(대표 박명흡)이 22억원으로 충정로에서 창업했다.

회사대표가 외국인인 경우는 미국 3건을 비롯해 네덜란드 뉴질랜드 벨기에 오스트레일리아 중국 캐나다 타이완 호주 등이 1건이었다.

네덜란드 자산운용업체 아이아이엠케이(대표 헹크더브라우너)가 자본금 100억원으로 서울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김현지기자 n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