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급랭 우려 기우 가능성 고조-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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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급랭의 우려가 기우일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현대증권 이상재 연구원은 "아직 소비위축 조짐이 없는 가운데 정책금리 인상과 주택시장의 침체의 영향력도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소비급랭의 우려는 기우에 불과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8월 美 소매판매가 자동차 판매의 예상외 증가로 시장 예상을 넘었다고 설명하고 4분기에는 유가하락이 반영되며 한단계 확대될 것으로 전망.
이 연구원은 "자동차와 유류를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도 전월비 0.4% 증가해 주택시장의 침체우려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견조함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8월 소매판매는 2분기 중 전분기대비 연율 2.9% 성장했던 실질GDP가 3분기에 재차 3% 선으로 상승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기금리 하락으로 인해 정책금리 인상에 의한 소비위축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주택시장 침체에 의한 소비위축 영향도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美 소비급랭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에서 세계 경제성장률이 급락하는 수축국면의 예단 역시 과도한 우려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15일 현대증권 이상재 연구원은 "아직 소비위축 조짐이 없는 가운데 정책금리 인상과 주택시장의 침체의 영향력도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소비급랭의 우려는 기우에 불과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8월 美 소매판매가 자동차 판매의 예상외 증가로 시장 예상을 넘었다고 설명하고 4분기에는 유가하락이 반영되며 한단계 확대될 것으로 전망.
이 연구원은 "자동차와 유류를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도 전월비 0.4% 증가해 주택시장의 침체우려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견조함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8월 소매판매는 2분기 중 전분기대비 연율 2.9% 성장했던 실질GDP가 3분기에 재차 3% 선으로 상승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기금리 하락으로 인해 정책금리 인상에 의한 소비위축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주택시장 침체에 의한 소비위축 영향도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美 소비급랭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에서 세계 경제성장률이 급락하는 수축국면의 예단 역시 과도한 우려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