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5일 조선업종 분석자료에서 유가 하향안정화에 따른 LNG선과 해양구조물의 수주량 급감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윤필중 연구원은 "LNG선의 경우 선주들의 장기 계약에 의해 연간 전 세계적으로 30~40척 정도의 발주는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심해 시추 프로젝트의 증가로 각 조선사가 수주하는 연간 부유식 해양구조물의 평균 수요 2~3기는 유지될 것으로 예측.

단 LNG선의 경우 최근 일반 선종화되고 있어 고수익률이 자동적으로 보장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은 낮아져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양구조물의 경우 수익성의 변동폭이 심할 수 있다는 위험성이 상존한다고 지적.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