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이 현대모비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5일 CJ 최대식 연구원은 유통사업인 보수용 부품판매 부분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면서 지난 3년간 평균 외형성장률이 7.6%로 롯데쇼핑(6.7%)이나 신세계(11.4%)에 비해 떨어지는 수준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모비스가 월등히 뛰어나다고 평가.

지난 3년간 평균 영업마진은 19.2%로 신세계의 7.1%와 롯데의 6.8%와는 비교가 안된다고 설명했다.

보수용 부품 내수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도 현대/기아차의 순정품 사용비율 75%를 여타 완성차 업체들에 그대로 적용한다고 가정하면 50%를 상회해 상대적으로 높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면서 향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수에 목표주가 11만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