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 최원경 연구원은 14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 대해 미국이나 EU의 반독점법을 피해가기는 어려워 보이나 최악의 경우가 오더라도 천문학적인 피해가 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사들의 담함 혐의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결론이 내려진 것은 아니라는 점 등에서 좀 더 냉정하게 지켜봐야 할 것으로 관측.

일단은 상대적으로 화물 비중이 높은 대한항공보다 아시아나항공이 좀 더 나은 상황에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대우건설 인수와 관련된 그룹 리스크도 상당 부분 해소된 상황이어서 현 시점에서는 아시아나항공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출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