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로 증선委 상임위원 "과거분식 年內 해소해야 감리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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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당국이 내년 증권 관련 집단소송제 도입에 앞서 기업들의 고백성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윤용로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 6대 회계법인 본사 및 한국 일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자발적으로 수정하면 감리를 면제해 주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내에 과거 분식을 모두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위원은 "분식회계 고백성사 기업에 대한 면책 기회가 없어지는 내년 이후에는 수정되지 않은 과거 분식회계에 대해 보다 엄정하게 감리를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제적으로 회계처리기준이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단일화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도 IFRS를 전면 수용하기 위한 로드맵을 올해 안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PwC(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KPMG 등 세계 19개국 6대 대형 회계법인 대표들은 2003년 엔론 등의 대형 회계 스캔들로 실추된 회계법인의 신뢰를 되살리고 감사 관련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회의를 갖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윤용로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 6대 회계법인 본사 및 한국 일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자발적으로 수정하면 감리를 면제해 주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내에 과거 분식을 모두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위원은 "분식회계 고백성사 기업에 대한 면책 기회가 없어지는 내년 이후에는 수정되지 않은 과거 분식회계에 대해 보다 엄정하게 감리를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제적으로 회계처리기준이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단일화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도 IFRS를 전면 수용하기 위한 로드맵을 올해 안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PwC(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KPMG 등 세계 19개국 6대 대형 회계법인 대표들은 2003년 엔론 등의 대형 회계 스캔들로 실추된 회계법인의 신뢰를 되살리고 감사 관련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회의를 갖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