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동양종금증권은 광고시장이 9월부터 호황기로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체사와 광고회사 모두 탑티어(Top-tier)업체 중심으로 관심을 지속할 것으로 조언했다.

9월 BSI는 107.7 그리고 ASI는 120.4로 단기적인 광고시장 호경기를 반영한다고 평가.

경기전망이 대단히 긍정적이지 않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9월 광고시장의 전년대비 증가폭은 여전히 의문이나 호황기 진입은 관련 업체의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SBS와 제일기획 등 탑티어 업체들에 관심을 가질 것을 지속적으로 권유했다. 뉴미디어 쪽에서는 온미디어와 주요 인터넷포털도 관심대상임을 강조.

SBS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평가를 유지하며 자회사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미디어업종 내 최선호주가 될 만하다고 평가했다.

제일기획의 경우 8월까지 방송광고 취급액이 감소했으나 광고주인 삼성전자의 광고패턴이 옥외광고 등 BTL 쪽으로 많이 쏠리고 있음을 감안할 때 총광고취급고가 준 것은 아닐 것으로 추정.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