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화증권 고민제 연구원은 공정위의 부당내부거래 조사와 관련 글로비스에 중장기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고 연구원은 "대부분의 조사대상 계열사에 일시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나 글로비스는 고주가 형성의 주요 전제조건에 심각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잠재해 있다"고 지적했다.

현대차그룹 물류수요 배경의 고성장 기대감이 희석될 수 있다고 지적했으며 유사업체대비 고마진 향유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영업외적인 요인의 주가 영향도 약화될 것으로 관측.

불확실성 변수가 잠재돼 있다며 상승탄력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