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엿새째 하락..뉴욕 증시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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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가 엿새째 하락한 가운데 뉴욕 증시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9.11테러 추모식이 열린 11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4.73P(0.04%) 오른 1만1396.84로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173.25로 전일대비 7.46P 올랐고 S&P500 지수도 0.62P 상승한 1,299.54를 기록했다.
주 초반 시장을 움직일만한 기업 및 경제 뉴스가 부재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짙은 관망세를 보여 거래량은 여전히 부진했다.거래소의 거래량은 26억843만주를 나스닥의 거래량은 17억5253만주로 집계됐다.
AP통신은 유가 급락이 인플레이션 통제로 해석되며 시장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고 전했다.
이날 기록한 6일 연속 하락은 3년래 최장 기간이며 배럴당 65달러를 하향 돌파하는 등 5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0월물은 배럴당 65.61달러로 마감했다.
하포얼림 증권사의 스콧 풀먼은 "유가를 비롯 상품가격의 하락은 촉매가 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이 오일 관련 주식에서 기술주와 같은 다른 종목으로 갈아타는데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엑슨모빌의 주가는 전일대비 2.8% 떨어진 64.94달러로 마감했고 알코아도 27.16달러로 5.3% 급락했다.
반면 프리스케일 반도체는 21% 오른 37.06달러를 기록하는 등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2분기 실적 보고서 제출을 연기한다고 발표한 델(Dell)도 기술주의 오름세에 힘입어 낙폭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델은 2.1% 떨어진 21.19달러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9.11테러 추모식이 열린 11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4.73P(0.04%) 오른 1만1396.84로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173.25로 전일대비 7.46P 올랐고 S&P500 지수도 0.62P 상승한 1,299.54를 기록했다.
주 초반 시장을 움직일만한 기업 및 경제 뉴스가 부재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짙은 관망세를 보여 거래량은 여전히 부진했다.거래소의 거래량은 26억843만주를 나스닥의 거래량은 17억5253만주로 집계됐다.
AP통신은 유가 급락이 인플레이션 통제로 해석되며 시장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고 전했다.
이날 기록한 6일 연속 하락은 3년래 최장 기간이며 배럴당 65달러를 하향 돌파하는 등 5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0월물은 배럴당 65.61달러로 마감했다.
하포얼림 증권사의 스콧 풀먼은 "유가를 비롯 상품가격의 하락은 촉매가 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이 오일 관련 주식에서 기술주와 같은 다른 종목으로 갈아타는데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엑슨모빌의 주가는 전일대비 2.8% 떨어진 64.94달러로 마감했고 알코아도 27.16달러로 5.3% 급락했다.
반면 프리스케일 반도체는 21% 오른 37.06달러를 기록하는 등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2분기 실적 보고서 제출을 연기한다고 발표한 델(Dell)도 기술주의 오름세에 힘입어 낙폭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델은 2.1% 떨어진 21.19달러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