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엔터테인먼트 업체인 디에스피이엔티(대표 이호연)는 SBS로부터 드라마 '연개소문' 제작비 30억원을 추가로 지급 받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디에스피는 SBS로부터 회당 3천만원, 총 30억원의 제작비를 추가로 지급 받게 됐습니다.

회사측은 이번에 추가 지급되는 30억원은 일반적으로 미니시리즈 드라마 1편을 제작할 수 있는 금액이어서, 당초 매출과 이익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디에스피 관계자는 “단양군과 체결한 60억원 규모의 테마파크 세트장 건설 투자 계약에 이어 이번 SBS의 제작비 추가 지금으로 연말 매출 및 이익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디에스피는 최근 엔터테인먼트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에 따라 섬유사업부문의 물적분할을 결의한 바 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