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현대·기아차, "도요타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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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친화도 조사에서 일본 도요타 자동차를 누르고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김지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JD파워사의 자동차 환경친화도 조사는 자동차 연비와 공기오염 정도에 대한 소비자 설문조사와 미국 환경보호국 자료를 종합해 평가됐습니다.
1000점 만점으로 평가된 이번 조사에서 기아차가 591점, 현대차는 590점을 얻어 연이어 5·6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자동차의 본고장 미국에서 실시된 조사에서 현대·기아차가 일본 도요타자동차를 제쳤다는 점은 주목할만 합니다.
이미 도요타는 전기와 휘발유를 동시에 연료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카를 양산하면서 친환경적인 자동차 회사의 이미지를 구축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이번 조사 결과는 현대·기아차의 친환경 기술력이 이제 세계적 수준이라는 것을 공인해준 셈입니다.
친환경 차종 30대를 뽑은 평가에서도 현대·기아차는 4개 차종을 명단에 올렸습니다.
현대의 베르나와(수출명 엑센트)와 아반떼(엘란트라) 기아의 프라이드(리오)와 쎄라토(스펙트라)가 친환경 차량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폭스바겐이 655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혼다와 마쓰다, 새턴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비록 도요타가 현대·기아차에 뒤지기는 했지만 일본은 무려 5개의 메이커를 10위권에 포진시키며 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WOWTV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친화도 조사에서 일본 도요타 자동차를 누르고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김지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JD파워사의 자동차 환경친화도 조사는 자동차 연비와 공기오염 정도에 대한 소비자 설문조사와 미국 환경보호국 자료를 종합해 평가됐습니다.
1000점 만점으로 평가된 이번 조사에서 기아차가 591점, 현대차는 590점을 얻어 연이어 5·6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자동차의 본고장 미국에서 실시된 조사에서 현대·기아차가 일본 도요타자동차를 제쳤다는 점은 주목할만 합니다.
이미 도요타는 전기와 휘발유를 동시에 연료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카를 양산하면서 친환경적인 자동차 회사의 이미지를 구축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이번 조사 결과는 현대·기아차의 친환경 기술력이 이제 세계적 수준이라는 것을 공인해준 셈입니다.
친환경 차종 30대를 뽑은 평가에서도 현대·기아차는 4개 차종을 명단에 올렸습니다.
현대의 베르나와(수출명 엑센트)와 아반떼(엘란트라) 기아의 프라이드(리오)와 쎄라토(스펙트라)가 친환경 차량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폭스바겐이 655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혼다와 마쓰다, 새턴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비록 도요타가 현대·기아차에 뒤지기는 했지만 일본은 무려 5개의 메이커를 10위권에 포진시키며 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WOWTV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