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영국 T모바일,네덜란드 스웨덴의 보다폰,덴마크 Hi3G와 제휴해 영국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에서 광대역부호분할다중접속(WCDMA) 자동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 가입자는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에 4개 국가를 더한 12개 국가에서 WCDMA 로밍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자동로밍이란 국내에서 쓰던 휴대폰을 그대로 들고 나가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앞으로 포르투갈 핀란드 오스트리아 등 유럽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로 WCDMA 자동로밍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