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32억달러 대박 … 美 굿이어에 타이어코드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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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세계 3대 타이어 업체인 미국 굿이어에 32억달러어치의 타이어코드(타이어에 들어가는 보강재)를 5∼10년간에 걸쳐 장기 공급하기로 했다.
또 굿이어의 자회사인 유티카(Utica) 지분을 100% 매입,이 회사가 갖고 있는 미주 남미 유럽 등지의 타이어코드 공장 4곳을 인수해 내년 초부터 운영키로 했다.
공장 인수 가격은 비밀보호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효성은 6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에 있는 굿이어 본사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효성은 단일 건으로는 최대인 이번 타이어코드 공급 계약과 해외 공장 인수로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는 한편,현재 25%로 세계 1위인 타이어코드 시장 점유율을 30% 이상으로 올려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했다.
효성이 이번에 인수하는 굿이어의 타이어코드 공장은 미국 앨라배마주 디케이터,뉴욕주 유티카,브라질 아메리카나,룩셈부르크 콜마버그 등 4개 지역에 있으며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 나일론 유리섬유 등 다양한 소재의 타이어코드를 생산하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또 굿이어의 자회사인 유티카(Utica) 지분을 100% 매입,이 회사가 갖고 있는 미주 남미 유럽 등지의 타이어코드 공장 4곳을 인수해 내년 초부터 운영키로 했다.
공장 인수 가격은 비밀보호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효성은 6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에 있는 굿이어 본사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효성은 단일 건으로는 최대인 이번 타이어코드 공급 계약과 해외 공장 인수로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는 한편,현재 25%로 세계 1위인 타이어코드 시장 점유율을 30% 이상으로 올려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했다.
효성이 이번에 인수하는 굿이어의 타이어코드 공장은 미국 앨라배마주 디케이터,뉴욕주 유티카,브라질 아메리카나,룩셈부르크 콜마버그 등 4개 지역에 있으며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 나일론 유리섬유 등 다양한 소재의 타이어코드를 생산하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