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7일 고려아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윤식 연구원은 "아연가격이 상승으로 방향을 전환했다"며 "올 4분기에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는 강세를 시현하고 내년에도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성수기를 맞이해 아연 재고의 감소 속도가 빨라져 내년 1분기에 재고가 바닥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아연 재고량이 연초대비 22만톤 감소했고 금년과 내년에 아연 공급부족량이 각각 40만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

목표가는 11만7000원으로 내놓았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