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6일 항공업의 성수기와 유가하락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석 연구원은 최근 미국 허리케인이 석유정제시설이 집중돼 있는 지역을 피해감에 따라 WTI 기준 국제유가가 최고가 대비 13.9% 하락한 배럴당 6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항공유도 지난달 초 최고치인 93달러에서 4.9% 내려간 88.4달러에서 거래 중이라고 설명.

김 연구원은 또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항공유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연말로 접어들수록 하락추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작년 기준 유류비용은 각각 매출액 중 26.7%와 25.3%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