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내손안의 TV’인 DMB폰이 가볍고 얇아졌습니다. DMB폰에도 슬림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

TV시청이 가능한 DMB폰이 다이어트에 들어갔습니다.

두께와 무게는 물론 가격 거품도 대폭 빠졌습니다.

(CG-사진)

삼성전자는 지난달 21일 무게와 두께를 줄인 '가로본능 슬림 위성DMB폰'을 출시한데 이어 폴더형 가운데 가장 얇은 지상파DMB폰을 내놨습니다.

(CG-사진)

SK텔레콤 가입자를 대상으로 두번째로 내놓은 지상파DMB폰의 경우 16.5mm에 불과합니다.

(CG-사진)

LG전자도 106g에 불과한 초경량 슬라이드TV폰을 내봤습니다.

이 휴대폰은 특히 PC나 노트북을 이용해 대형화면으로 DMB방송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S-스카이, 슬림해진 위성DMB폰 출시)

삼성과 LG에 이어 스카이도 지난해보다 대폭 슬림해진 위성DMB폰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다이어트에 성공한 슬림DMB폰은 가격거품도 크게 빠졌습니다.

(S-슬림DMB폰, 40~50만원대 주류)

지난 2005년 삼성전자가 처음 위성DMB를 출시했을 당시 휴대폰의 가격은 무려 85만원.

하지만 제조사들의 기술력이 좋아지며 가격도 40~50만원대로 대폭 인하됐습니다.

(S-편집: 허효은)

업계에서는 그동안 슬림폰과 DMB폰으로 양분됐던 시장이 '슬림DMB폰'으로 합쳐지면서 DMB폰이 보다 대중화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