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스는 5일 자체 개발한 새로운 웹 문서 검색 서비스를 내놓았다.

이 검색 서비스는 검색한 수많은 웹 문서 가운데 중요도가 가장 높은 문서를 상위 5개 이내에 보여주는 '랭크 5' 방식을 채택한 게 특징이다.

엠파스 관계자는 "알고리즘을 강화해 검색의 정확도를 높였다"며 "정보수집 단계에서 30억개 이상의 인터넷 주소를 평가해 스팸 문서 등을 제거한 8억개 정도의 인터넷 주소를 선별해 검색한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검색어의 활용 범주와 사이트의 적합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하는 만큼 중요도가 높은 문서를 먼저 보여줄 수 있다.

또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 주기를 단축해 웹의 변화가 검색 결과에 바로 반영되도록 설계했다.

박석봉 엠파스 대표는 "최근 인터넷 업계에서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으나 UCC 검색이 정확하지 않아 이를 보완했다"며 "이번에 내놓은 웹 문서 검색 서비스는 열린 검색의 완성판"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