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화증권은 기등재의약품 약가 인하 우려감으로 제약주가 급락했으나 약가인하는 제약업계에 큰 충격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등재 의약품에 대한 약가 인하는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일부분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이 성공을 거둘 경우 영세업체의 자연스러운 퇴출과 제약업의 구조조정도 함께 이뤄져 국내 상위 제약사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 배기달 연구원은 "현 시기는 제약업의 성장을 위한 인고의 시간으로 보여지며 업종에 대해 비관적인 관점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