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스위스(CS)증권이 은행업종 투자의견을 시장비중으로 내놓았다.

5일 CS는 하반기부터 대출 성장이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년과 2008년 대출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6.5%와 6.2%로 제시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4.2%.

미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92.4%로 한국의 70.2%보다 높다는 점에서 국내 기업들의 레버리지가 더 크다고 분석하고 기업대출 성장이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개인의 가처분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117.3%에 달하고 있어 가계 대출 성장에도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