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지난 1일부터 판매하고 있는 'SK 매직(magic) CMA'의 가장 큰 특징은 수시입출금 계좌이체 카드결제 공과금 납부 외에 은행과 연계,신용대출 기능을 추가했다는 것이다.

은행 통장 고유의 신용대출 기능을 CMA통장에 연계한 것이다.

SC제일은행과 제휴를 통해 CMA 급여이체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이 원할 경우 은행의 신용대출을 연결해 주는 방식이다.

대출 한도와 금리에서도 우대를 받을 수 있다.

SK 매직 CMA는 주로 전용 RP(환매조건부채권)에 투자해 4.20%의 단일 확정금리를 제공한다.

은행의 보통예금이 금액기준으로 대부분 0.1~0.5%의 금리를 제공하는 데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SK증권은 단기 고금리 제공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우대 금리를 감안하면 수시입출금식은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4.30%)다.

안정성을 위해 RP 투자는 국공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한편 RP잔액 대비 100% 이상의 담보채권을 증권예탁결제원에 보호예수함으로써 이중으로 고객자산에 대한 지급보장을 한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사회공헌(봉사활동)활동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우대 금리를 적용하는 점도 이색적이다.

각종 봉사활동 증명서나 헌혈증을 기부하는 고객에게는 우대금리(+0.1%포인트)를 적용해준다.

SK증권 관계자는 "SK 매직 CMA통장은 개인이나 법인이 급여통장이나 입출금통장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단기자금을 운용하기에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SK증권 전 지점 및 고객행복센터(1588-8245,1599-8245)로 하면 된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