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STX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내려잡았다.

5일 삼성 송준덕 연구원은 STX의 전환사채 발행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전환사채 발행의 신주 증가 효과가 전환가격 1만3683원 기준 현 발행주식의 25.5%에 달하는 대규모이기 때문에 주식 희석화로 인한 가치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또 전환가능일도 올 10월7일로 향후 주가상승의 매물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목표가도 2만1600원에서 1만32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