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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전산업노조 파업 15시간만에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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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산하 중부·남동·동서·남부·서부 등 5개 발전회사로 구성된 발전산업노조가 4일 오후 4시30분 파업을 전격 철회했다.

    이날 새벽 1시30분 파업에 돌입한 지 15시간 만이다.

    전력대란 우려를 불러왔던 발전노조의 파업이 노조원들의 파업 참여 저조,명분없는 파업에 대한 여론 악화,정부와 사측의 원칙적 강공에 밀려 하루를 넘기지 못하고 끝난 것이다.

    이에 따라 파업에 참여했던 2200여명(경찰 추정)의 노조원들은 5일 오전 9시까지 모두 업무에 복귀키로 했다.

    이준상 발전노조 위원장은 이날 오후 파업 집결장소인 서울 안암동 고려대 부근 개운근린공원에서 연설을 통해 "파업을 완전히 철회하는 것은 아니며 전략적으로 퇴각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해 사실상 파업 철회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회사가 전향적인 입장을 제시해 파업 중단과 함께 교섭을 재개할 수 있을 만한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파업 철회 이유를 밝혔다.

    회사측과 노조는 파업철회 후 7차 본교섭을 재개했으나 △발전 5사 통합 △해고자 복직 △교대근무 4조3교대에서 5조3교대로 확대 △노조의 인사위원회 참여 등 핵심 쟁점사항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2시간 만에 헤어졌다.

    노사는 오는 18일까지 자율교섭을 통한 타결에 실패할 경우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안을 받아들여야 한다.

    한편 회사측은 노조의 파업철회와는 관계없이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해 처벌을 엄중히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회사측 고위관계자는 "노조 집행부 및 해고자 20명에 대한 고소,고발,체포영장 의뢰는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취하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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