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관련株 강세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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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플래시 메모리 가격의 반등이 반도체 관련주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낸드플래시 가격 회복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반도체 가격조사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낸드플래시 현물가격은 지난 8월 말부터 오름세에 올라탔다. 12달러 초반에 거래되던 8기가비트 가격이 13달러 중반대까지 올라섰다. 교보증권 김영준 연구원은 "가장 큰 요인은 역시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했다는 점"이라며 "10월까지는 신규제품 주문이 확정돼 있어 향후 전망은 긍정적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4분기 이후가 문제"라고 덧붙였다.
씨티증권도 내년부터 다시 낸드플래시의 공급과잉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삼성전자의 내년 상반기 영업이익 전망을 대폭 하향조정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4일 반도체 가격조사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낸드플래시 현물가격은 지난 8월 말부터 오름세에 올라탔다. 12달러 초반에 거래되던 8기가비트 가격이 13달러 중반대까지 올라섰다. 교보증권 김영준 연구원은 "가장 큰 요인은 역시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했다는 점"이라며 "10월까지는 신규제품 주문이 확정돼 있어 향후 전망은 긍정적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4분기 이후가 문제"라고 덧붙였다.
씨티증권도 내년부터 다시 낸드플래시의 공급과잉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삼성전자의 내년 상반기 영업이익 전망을 대폭 하향조정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